자린이가 집 근처에서만 살방살방 타던 브롬톤을 끌고, 게다가 11살 강아지와 함께 제주일주를 하겠다는 제겐 다소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첫 날 들른 용두암하이킹의 사장님 그리고 모든 분들 덕에 무사히 완주했습니다!
제가 브롬톤 케이스를 프레지던트 하드케이스로 가져와서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, 브롬톤을 폴딩해서 넣어두니 무게가 장난 아녔는데 친절하게 들고 올리고 내려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ㅠㅠ
완주 후 도착해서 픽업카 기다리는 동안 시운전 해봤던 브롬톤 비슷한 전기자전거는 정말이지 완전 신세계였어요 ㅋㅋㅋ 혹시 다음번에 제주일주를 계획하게된다면, 그땐 그 전기자전거 렌탈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!!
